월간 전국 아파트 거래량 추이 (2026년 5월 기준)
최근 12개월 월평균 25,294건 거래, 전월 대비 82.9% 감소
거래량이 시장을 읽는 핵심 지표인 이유
아파트 시장에서 거래량은 가격보다 먼저 움직이는 선행 지표입니다. 매수자가 몰리는 시기엔 거래량이 먼저 늘고, 이후 가격이 뒤따라 오릅니다. 반대로 거래량이 급감하면 가격 하락의 전조일 수 있습니다.
이번 리포트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기반으로 최근 12개월 전국 아파트(국민평형 60~90㎡) 월별 거래량 추이를 분석합니다. 전국 254개 시군구 데이터를 집계했으며, 계약 취소 건은 제외했습니다.
2026년 5월 기준 핵심 지표
| 항목 | 수치 |
|---|---|
| 12개월 총 거래량 | 303,532건 |
| 월평균 거래량 | 25,294건 |
| 최다 거래월 | 2026년 3월 (40,006건) |
| 최소 거래월 | 2026년 5월 (4,688건) |
| 전월 대비 | -82.9% (감소 건) |
최근 3개월 추이: 감소 (-35,318건 변화)
월별 거래량 상세 데이터
| 연월 | 거래건수 | 평균가 | 전월 대비 |
|---|---|---|---|
| 2025년 6월 | 29,587건 | 6억 3,200만원 | +0% |
| 2025년 7월 | 19,622건 | 4억 9,088만원 | -33.7% |
| 2025년 8월 | 18,863건 | 4억 9,334만원 | -3.9% |
| 2025년 9월 | 25,794건 | 5억 9,710만원 | +36.7% |
| 2025년 10월 | 26,089건 | 6억 1,671만원 | +1.1% |
| 2025년 11월 | 25,016건 | 5억 145만원 | -4.1% |
| 2025년 12월 | 23,384건 | 5억 1,365만원 | -6.5% |
| 2026년 1월 | 27,205건 | 5억 3,085만원 | +16.3% |
| 2026년 2월 | 35,855건 | 5억 4,254만원 | +31.8% |
| 2026년 3월 | 40,006건 | 4억 7,489만원 | +11.6% |
| 2026년 4월 | 27,423건 | 5억 1,785만원 | -31.5% |
| 2026년 5월 | 4,688건 | 4억 5,080만원 | -82.9% |
거래량 추이 심층 분석
최근 동향: 2026년 5월(4,688건)은 2026년 4월(27,423건) 대비 -22,735건(82.9%)으로 감소했습니다. 이는 전국 아파트 시장의 실수요 움직임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12개월 내 최고·최저 거래월: 최다 거래월은 2026년 3월(40,006건)이었으며, 최소 거래월은 2026년 5월(4,688건)이었습니다. 두 달의 격차는 35,318건으로, 계절적 요인과 정책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계절성 패턴: 아파트 거래는 일반적으로 봄(3~5월)과 가을(9~11월)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시기는 이사 수요와 학군 배치 수요가 겹치면서 거래가 활발해집니다. 반면 여름(7~8월)과 겨울(12~1월)은 상대적으로 거래량이 줄어드는 비수기입니다. 다만 시장 과열기에는 계절성이 사라지고 연중 균일하게 높은 거래량이 유지되기도 합니다.
정책 변수: 기준금리, DSR 규제, 대출 한도 변화는 즉각적인 거래량 변동으로 나타납니다. 특히 규제 강화 시에는 거래량이 선행적으로 감소하고, 완화 시에는 빠르게 회복하는 패턴을 보입니다. 2025~2026년의 기준금리 인하 기조는 대출 이자 부담을 낮추며 매수 심리 회복에 기여했습니다.
데이터 집계 시차 주의: 이번 달 거래량이 낮게 표시되는 경우, 신고 기한(30일) 미도래 거래가 포함되지 않은 것일 수 있습니다. 특히 월 초·중반에 집계한 데이터는 실제 거래의 60~80% 수준일 가능성이 있으니 월말 데이터와 비교해 해석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지역별 거래 특성 (전국 기준)
이번 분석은 전국 데이터를 집계한 것으로, 수도권과 지방의 거래 패턴은 차이가 있습니다.
| 권역 | 특성 | 거래 특징 |
|---|---|---|
| 서울 | 높은 가격대, 규제 강화 | 실수요 중심, 가격 하방 경직성 강함 |
| 경기·인천 | 교통 개선 수혜 지역 다수 | GTX·지하철 연장 호재로 거래 집중 |
| 5대 광역시 | 지역 경제 연동 | 일자리·인구 이동과 거래량 상관성 높음 |
| 지방 | 공급 과잉 우려 | 신규 분양 증가로 기존 거래량 분산 가능성 |
실거래가 지역별 상세 분석은 데이터랩 시세 분석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거래량으로 보는 매수 타이밍
거래량 데이터를 활용한 실전 매수 타이밍 판단법입니다.
패턴 1: 거래량 바닥 후 반등 — 최적 매수 구간
거래량이 바닥을 찍고 반등하는 초입 구간에서 매수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유리합니다. 이 구간은 아직 가격이 크게 오르지 않았지만 시장 회복 신호가 나타나는 시점입니다. 하지만 거래량이 너무 적을 때는 매물이 없어서 원하는 단지를 구하기 어렵습니다.
패턴 2: 거래량 급등 — 추격 매수 위험 구간
거래량이 전달 대비 30% 이상 급등하는 구간은 이미 시장이 과열에 접어든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 구간에서는 가격이 이미 상당히 오른 경우가 많아 추격 매수 시 고점 리스크가 높습니다. 흥분한 시장에서는 냉정하게 실거래가 데이터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패턴 3: 거래량 지속 감소 — 관망 또는 협상 구간
거래량이 3개월 이상 감소 추세이면 시장 관망세가 깊어지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이 구간에서는 매도자 우위에서 매수자 우위로 전환되는 시기가 올 수 있어 급매물을 중심으로 시장을 탐색하는 전략이 유효합니다.
실전 체크리스트
- 거래량이 전월 대비 20% 이상 증가하면 시장 관심 증가 신호
- 거래량 증가가 2개월 이상 연속이면 추세 전환 가능성 높음
- 거래량 급등 시 단기 과열 여부 확인 필요 (공급 부족 vs 투기 수요 구분)
- 매수 전 해당 단지 최근 3개월 실거래가 추이 반드시 확인
- DSR 한도(은행 40%) 이내에서 상환 가능한 금액으로 예산 설정
거래량과 아파트 가격의 상관관계 — 역대 사례로 본 패턴
한국 아파트 시장의 역사적 데이터를 보면 거래량과 가격 사이에는 뚜렷한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2020~2021년 (거래량 급등 + 가격 급등기)
저금리 기조와 풍부한 유동성으로 거래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월 1만 5천 건을 웃돌았으며, 이 기간 서울 평균 아파트 가격은 2년 사이에 50% 이상 상승했습니다. 거래량 급등이 가격 급등을 먼저 예고한 대표적 사례입니다.
2022~2023년 (거래량 급감 + 가격 하락기)
기준금리가 0.5%에서 3.5%로 급등하며 대출 부담이 폭증했습니다. 거래량이 급감하며 서울 아파트 거래는 월 2,000건 미만으로 위축되었고, 이후 가격이 20~30% 하락하는 지역이 속출했습니다. 거래량 감소가 먼저, 가격 하락은 6~12개월 후 따라왔습니다.
2024년 이후 (거래량 회복기)
기준금리 인하와 함께 거래량이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거래가 살아나며, 일부 인기 지역에서는 가격 반등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는 거래량 회복 초입 구간으로, 추세 지속 여부를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거래량 수치는 언제 기준인가요?
A.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신고 기준입니다. 거래 계약 후 30일 이내 신고 의무가 있어 이번 달 초 거래는 아직 미반영된 경우가 있습니다. 월말로 갈수록 해당 월 데이터가 완성됩니다. 따라서 이번 달 집계치는 최종 거래량보다 낮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Q. 전세 거래량도 포함되나요?
A. 이번 분석은 매매 거래만 집계합니다. 전세·월세 거래량은 별도로 관리되며, realdanji.com에서 전세 실거래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세 거래량은 매매 거래와 역방향으로 움직이는 경우도 있어 별도 분석이 필요합니다.
Q. 어느 지역 거래량이 가장 많은지 볼 수 있나요?
A. realdanji.com 데이터랩의 '거래 분석' 메뉴에서 시도·시군구별 거래량을 직접 필터링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관심 지역을 선택하면 최근 12개월 거래 추이를 차트로 볼 수 있습니다.
Q. 아파트 외에 빌라, 오피스텔 거래량도 포함되나요?
A. 이번 분석은 아파트(국민평형 60~90㎡) 기준입니다. 빌라(다세대·연립)와 오피스텔 거래량은 별도로 집계되며, 재고 조정과 전세사기 여파로 최근 빌라 거래는 뚜렷한 위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마무리
거래량은 시장 심리를 반영하는 핵심 선행 지표입니다. 거래량 증가 구간에서는 가격 상승이, 감소 구간에서는 가격 조정이 뒤따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매달 이 데이터를 체크하는 것만으로도 시장 흐름을 남들보다 한 발 앞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분석은 리얼단지 데이터랩에서 확인하세요.